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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수원기대평 수원 28년차 거주민의 수원에 대한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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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iPHi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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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자란 수원에서 서브컬쳐 행사를 연다고 했을 때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옆 도시인 화성으로 이사 가니 갑자기 수원에서 열더라구요... (갑자기 지역통이 온다 ㅠㅠ)


지금은 1년에 2~3번 정도 열리게 되었고 그 덕분인지... 수원역 주변에도 굿즈샵이 많이 생긴것 같아요.


수원을 잘 모르시는 분이나 첨 방문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일단 수원 메쎄는 수원역 바로 앞에 있는데 버스환승센터 쪽으로 가면 오른편에 바로 보이는 흰색 네모난 건물입니다!

검정색 건물은 KCC 전시장? 뭐 그런거라... 메쎄 건물은 아닙니다.


위로 올라와서 롯데몰(타임빌라스) 쪽으로 오시면 환승센터가 나옵니다.

분당선(지하)에서 오시는 방법은 쭉 올라 오다 보면 수원역환승센터 방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어느쪽으로 가든 상관은 없는데 저는 지하로 가는게 편한 거 같습니다. (덜 복잡해서) 오르락 내리락이 조금 불편하지만...

솔직히 킨텍스보다도 접근성이 엄청 좋은 만큼 주목 받기는 엄청 좋아요...




1. 수원은 어떤 도시인가

인구 120만이 넘는 대도시... 특히 수원역은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습니다. 

(주변 도시(용인 오산 화성 평택)에 사는 사람들도 다 수원으로 와서 놀고 그랬어요.)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데 정조 대왕님께서 건설하신 계획형 신도시가 바로 수원입니다.


수원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이 있는데요.

팔달문과 장안문, 화성행궁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수원 오신 김에 화성 행궁도 돌아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부모님의 묘(사도세자&혜경궁 홍씨-융건릉)를 보러 1년에 한 번씩 내려 오셨는데 그 때 거처 하시던 곳이 화성행궁 입니다.

(참고로 화성 행궁에 가면 뒤주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매년 10월 초에 수원화성문화제 라는 행사를 하는데, 이 때 정조대왕능행차를 재현하여 행진 하기도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이 주변에 있는 학교를 나왔는데, 그 때 좀 괜찮았다가 졸업 후 3~4년 뒤에 상권이 다 죽었었는데

또 몇 년 뒤에 행리단길로 탈바꿈(?) 하면서 엄청 살아 났는데 웬만한 감성 있는 맛집들이 대부분 이쪽에 몰려 있습니다.

(전통시장 쪽으로 갈 수록 오래된 집들도 많습니다.)


화성행궁 까지는 수원역에서 대중교통으로 15~20분 정도 걸립니다. (주말은 차가 좀 밀려서... 조금 더 걸릴수도)

도보로는 30~40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자차 끌고 오는것은 다소 비추천 합니다. 수원은 구시가지인 곳이 많아서 주차가 서울급으로 헬 입니다... ㅠ



2. 숙박 시설

라마다나 이비스 앰배서더 등 약간 가격대가 있는 호텔만 있고, 토요코 인 같은 비지니스 호텔이 거의 없어서 모텔이나 에어비앤비가 젤 무난합니다.


[ 숙소 추천 지역 ]

도보 or 지하철 이용 권장, 수원역 가는 버스는 타는 사람이 많아서 짐이 많다면 이용하지 않는 걸 추천 합니다.


1위 : 수원역 로데오 거리(수원역 맞은편)

걸어서 10분~15분 이내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을 거쳐 오기 때문에도 있지만 그냥 다녀도 정신적으로 아픈 분들이 간혹 시비를 거는 경우가 있는 마당에 코스 풀장착 하고 오시는 건 그다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역사 주변(기차역, 택시승강장 등)에는 도믿걸(사이비)들이 많으니 1~2인조로 길 물어보거나 뭐 물어보려고 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 가시면 됩니다.


-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식당 : 1인 샤브샤브집, 마라탕집, 니뽕내뽕(여기 주변 거리 다른데 다 망했는데 여기만 살아남음 엄청 오래된 집입니다), 짱이네 떡볶이

수원에 중국인 식당이 꽤 많아 양꼬치나 마라탕 같은 집들은 평타 이상은 칩니다.

고깃집은 로데오거리 쪽 보단 건너편 매산시장 쪽 추천합니다. 

(AK프라자나 타임빌라스는 이동하기 귀찮다 하면 드셔도 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가격도 비싼데 맛도 별로라 비추천 합니다. 지하 푸드몰에서 마감 할인 하는거 사 먹는거면 괜찮음)


2위 : 수원시청역 부근(인계동, 수원역(분당선)까지 2정거장)

6번 출구 쪽(수원시청 뒷편)은 주변에 클럽(유흥가)이 많아서 여성 분은 밤 늦게 혼자 돌아다니지 않는 걸 추천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월화원(중국풍 정원)이 있습니다.


-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식당 : 이나경 부대찌개(웨이팅 있음), 유치회관...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나혜석 거리 쪽에 가면 식당이 많습니다. (저 두 식당도 그 쪽에 있음)


3위 : 세류역 부근

1호선 수원역에서 천안, 병점, 서동탄 방향으로 1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출구가 하나라 헤멜 일도 없고 바로 옆에 공군 비행장이 있어서 모텔이 많습니다.

단, 캐리어는 불편 할 수도 있는 게 제가 살 때(약 8년 전)에는 엘리베이터랑 에스컬레이터가 없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는 생긴거 같은데 자세하게는 모릅니다.

엘리베이터는 개찰구 쪽에만 있고 승강장으로 올라 가는 쪽에는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


- 추천할 만한 식당 : 세류역 주변은 뭔가 좀 애매한 게 딱히 혼자 먹을 만한 가게가 없습니다.

고깃집 밖에 추천 할 만한 곳이 없음... 석산정이랑 솥뚜껑 삼겹 정도? 대부분 수원역으로 나가서 그런듯...


이외 다른 곳은 마땅히 숙박 시설이 없고 수원역까지 버스가 돌아서 가는 경우가 많아 택시 타고 오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자차가 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아니라면 대중교통 이용하기 좋은 곳을 추천 드립니다.



3. 추천 숙소 외 지역 맛집 추천

먹어 봤을 때 나쁘지 않았던 집으로 추천 드립니다.

(제가 분식 매니아라 분식 쪽에 치우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 팔달문(남문)/장안문(북문) 부근 ]


- 입주집(소곱창집)


- 연밀(중국식 만두 유명, 트위터 바이럴 탄 적 있음)


- 보영만두 본점(찐만두보단 군만두+쫄면 조합 추천)

바로 앞에 보용만두가 있는데 원조는 보용이라고 알고 있으나 맛은 비슷한 거 같습니다.

보용은 약간 불친절 했던걸로 기억해서 안 갔던 거 같아요. (좁기도 하고)

갠적으론 보영이 더 맛나더라고요. 다만 찐만두가 예전에 비해... 부실해짐...


- 진미, 용성, 장안 통닭(치킨)

3대 통닭집인데 어딜 가나 무난한듯? 식어도 맛있습니다. 닭똥집이 같이 나오는 게 킥 입니다.

(왕갈비통닭 이건 그냥 미디어에서 만들어 낸 다소 근본 없는 메뉴이므로 비추 합니다만 달짝지근한거 좋아하면 먹을만 할지도)

먹어 봤는데 솔직히 이건 수원 갈비에 대한 모욕(...) 이라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ㅠ

이 주변이 통닭 거리인데 대체적으로 비슷할 것 같긴 합니다.


- 코끼리 만두(분식)


- 수원 남문매운오뎅(분식)


- 남문 떡볶이 (분식)


- 장우동(분식)


- 남문유동골뱅이 (식당이라기보단 술집... 이긴 합니다)


- 라비아(양식)


- 멘야산다이메(일식)


- 꼼빠도르 (엄청 오래된 개인 빵집)



오타쿠 놀거리는 사실상 수원역 부근밖에 없어서 놀거리 추천은 애매합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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