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존 운영 관련 건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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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국내 애니, 만화, 게임 문화를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7월 코믹월드 행사 운영에 많은 노고를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사진사존 운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 행사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코믹월드의 사진사존 운영은 독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은 코스프레 사진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 1. 사전 자리 예약제 또는 자동 배정제 운영 제안
현재 사진사존은 2m × 2m 구역을 두 줄씩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7월 행사에서는 AB, CD, EF열과 같이 구역을 구성하고, 각 열 사이에 통행 공간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사진사존 예약용 QR코드가 사전에 공유되어 일부 사진사들이 미리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 URL이 QR코드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유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는 그만큼 사진사들 사이에서 원하는 위치를 미리 확보하여 촬영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선착순 방식보다는 사전 예약제 또는 자동 배정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사존은 일반 관람 공간보다는 부스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부스 배정 방식처럼 사전에 자리를 배정하는 형태가 운영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와 같은 배치에서는 기본적인 조명 운용이 가능한 사진사라면 어느 자리에서도 충분히 배경을 정리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후술하는 지속광 문제만 해결된다면 특정 자리의 선호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자동 배정 방식도 충분히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2. 2m × 2m, 2m × 4m, 4m × 4m 존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방안
현재와 같은 운영 방식에서는 2m × 2m 존을 여러 개 구매한 사진사가 서로 인접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존의 크기를 구분하여 운영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소형 평형과 대형 평형으로 구분하여 공급하는 것처럼, 사진사존 역시 2m × 2m, 2m × 4m, 4m × 4m 등의 형태로 미리 구분하여 예약받는 방식을 제안드립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2m × 2m 공간은 인물 촬영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협소한 편입니다. 물론 이러한 공간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사진사들도 계시지만, 촬영 가능한 화각과 표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풀프레임 기준 50mm 표준렌즈를 사용할 경우 상반신이나 앉은 자세 정도만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으며, 전신 촬영을 위해서는 광각렌즈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물사진에서는 특수한 연출이 아닌 이상 광각렌즈의 활용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공간이 부족하여 주변 존을 자연스럽게 침범하는 사례도 종종 있었고, 이로 인해 사진사 간 마찰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오히려 기본 존을 2m × 4m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m × 4m 정도의 공간이라면 50mm 표준렌즈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85mm 렌즈를 활용한 보다 입체적인 표현도 가능합니다. 림라이트용 조명 스탠드가 프레임 가장자리에 일부 보이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촬영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부 사진사들은 바닥 장식 등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촬영 공간을 꾸미는 등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표현 역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프레 포토존 역시 최소 4m × 4m 정도의 공간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진사존 역시 단순히 통로 침범을 줄이고 다양한 촬영 표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2m × 2m보다는 2m × 4m를 기본 단위로 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3. 순간광 존과 지속광 존의 분리 운영
지속광은 일반 실내 조명처럼 계속 켜져 있는 조명을 의미하며, 순간광은 플래시와 같이 촬영 순간에만 발광하는 조명을 의미합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지속광이 다른 사진사의 결과물 배경에 그대로 기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사진의 완성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의도한 구도나 분위기를 해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코스어존에서 사진사존 방향으로 스마트폰 촬영을 하는 일반 관람객들 역시 지속광이 화면에 들어와 불편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안전 측면에서도 지속광은 대용량 배터리와 대형 스탠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순간광은 장비 규모가 작고 타 사진사에게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지속광을 사용하는 존과 순간광을 사용하는 존을 미리 분리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4. 사진사존에서 사용할 조명 및 구조물 기준 마련
최근 일본 아코스타 행사에서는 탑라이트 구조물이 전도될 뻔한 사례가 발생하여 조명의 높이와 개수, 라이트쉐이퍼 크기 등에 대한 제한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사존 역시 과도하게 큰 장비나 구조물 때문에 다른 사진사의 촬영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일정 수준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박스는 100cm 정도면 전신 촬영에도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최대 크기를 100cm 정도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조명 개수 역시 최대 4개 정도(전면 2개, 후면 2개)로 제한하면 대부분의 촬영 환경을 충분히 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진사들은 배경 거치대를 설치하여 사실상 미니 호리존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다른 사진사의 화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허리 높이(약 100cm)를 초과하는 구조물 설치는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림라이트 조명삼각대의 경우 예외적으로 높이 3m까지는 허용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조명이 배경에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탑라이트와 같은 붐 스탠드 구조물의 경우에는 설치 후 반드시 스태프의 안전 점검을 거친 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가 삼각대에 무게추 없이 지속광 장비를 설치하는 사례도 간혹 볼 수 있었는데, 만일 장비가 전도되어 코스어나 관람객에게 낙하한다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5. 관람객 안내문 설치 요청
사진사존의 크기를 확대하더라도 촬영 과정에서 사진사가 일시적으로 통로를 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완전히 피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m × 4m 존에서도 전신 촬영을 위해서는 코스어가 일정 거리 안쪽으로 이동해야 하고, 사진사는 50mm 이상의 표준렌즈를 사용하기 위해 3~4m 정도의 촬영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진사가 촬영 중 일시적으로 통로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하되, 관람객들이 통로에 장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안내문을 설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단순히 구경하기 위해 통로에 오래 머무르는 관람객이나 코스어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거나, 사진사와 관람객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촬영 현장은 사진사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촬영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통로에서는 오래 머무르지 말고 이동해 달라는 안내문을 비치한다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6. 사진사존 이용자를 위한 별도 입장 동선 마련 제안
현재 사진사존을 이용하는 사진사들은 일반 관람객과 동일한 입장 동선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진사존 운영 시간에 맞추어 입장하려고 해도 대기열에서 2~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얼리 입장을 선택할 경우에는 사진사존 운영이 시작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어 행사장 내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사진사존 이용자들은 일반 입장을 선택하면 과도한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고, 얼리 입장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사진사존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입장 동선을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부스 운영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사진사존 이용자도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진사 역시 촬영을 위해 일정 규모의 공간을 사용하고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스 운영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운영상의 이유로 부스 운영자와 동일한 입장이 어렵다면, 사진사존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에 한하여 사진사존 운영 시작 시각부터는 일반 대기열과 관계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별도의 입장 루트를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이라면 사진사존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수 시간 동안 줄을 서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사진사존 운영도 보다 원활하게 시작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사존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제도이므로 일반 관람객과의 형평성 문제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결론
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사존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도입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일반 관람객, 코스어, 사진사의 입장에서 오랜 기간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경험해 왔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의견을 드렸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코스프레 사진사의 입장에서 보다 구체적인 운영 관련 의견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상세한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7월 코믹월드 행사 운영에 많은 노고를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올라온 다양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사진사존 운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경쟁 행사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코믹월드의 사진사존 운영은 독보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은 코스프레 사진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운영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 1. 사전 자리 예약제 또는 자동 배정제 운영 제안
현재 사진사존은 2m × 2m 구역을 두 줄씩 일렬로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7월 행사에서는 AB, CD, EF열과 같이 구역을 구성하고, 각 열 사이에 통행 공간을 두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사진사존 예약용 QR코드가 사전에 공유되어 일부 사진사들이 미리 예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약 URL이 QR코드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유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는 그만큼 사진사들 사이에서 원하는 위치를 미리 확보하여 촬영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선착순 방식보다는 사전 예약제 또는 자동 배정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사존은 일반 관람 공간보다는 부스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부스 배정 방식처럼 사전에 자리를 배정하는 형태가 운영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와 같은 배치에서는 기본적인 조명 운용이 가능한 사진사라면 어느 자리에서도 충분히 배경을 정리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후술하는 지속광 문제만 해결된다면 특정 자리의 선호도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자동 배정 방식도 충분히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2. 2m × 2m, 2m × 4m, 4m × 4m 존을 구분하여 운영하는 방안
현재와 같은 운영 방식에서는 2m × 2m 존을 여러 개 구매한 사진사가 서로 인접한 위치를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존의 크기를 구분하여 운영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를 소형 평형과 대형 평형으로 구분하여 공급하는 것처럼, 사진사존 역시 2m × 2m, 2m × 4m, 4m × 4m 등의 형태로 미리 구분하여 예약받는 방식을 제안드립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2m × 2m 공간은 인물 촬영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협소한 편입니다. 물론 이러한 공간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사진사들도 계시지만, 촬영 가능한 화각과 표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풀프레임 기준 50mm 표준렌즈를 사용할 경우 상반신이나 앉은 자세 정도만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으며, 전신 촬영을 위해서는 광각렌즈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물사진에서는 특수한 연출이 아닌 이상 광각렌즈의 활용 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공간이 부족하여 주변 존을 자연스럽게 침범하는 사례도 종종 있었고, 이로 인해 사진사 간 마찰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오히려 기본 존을 2m × 4m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m × 4m 정도의 공간이라면 50mm 표준렌즈로 전신 촬영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85mm 렌즈를 활용한 보다 입체적인 표현도 가능합니다. 림라이트용 조명 스탠드가 프레임 가장자리에 일부 보이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나 촬영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부 사진사들은 바닥 장식 등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촬영 공간을 꾸미는 등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표현 역시 충분한 공간이 확보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프레 포토존 역시 최소 4m × 4m 정도의 공간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하면, 사진사존 역시 단순히 통로 침범을 줄이고 다양한 촬영 표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2m × 2m보다는 2m × 4m를 기본 단위로 하는 것이 보다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3. 순간광 존과 지속광 존의 분리 운영
지속광은 일반 실내 조명처럼 계속 켜져 있는 조명을 의미하며, 순간광은 플래시와 같이 촬영 순간에만 발광하는 조명을 의미합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지속광이 다른 사진사의 결과물 배경에 그대로 기록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사진의 완성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의도한 구도나 분위기를 해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코스어존에서 사진사존 방향으로 스마트폰 촬영을 하는 일반 관람객들 역시 지속광이 화면에 들어와 불편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안전 측면에서도 지속광은 대용량 배터리와 대형 스탠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순간광은 장비 규모가 작고 타 사진사에게 미치는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지속광을 사용하는 존과 순간광을 사용하는 존을 미리 분리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4. 사진사존에서 사용할 조명 및 구조물 기준 마련
최근 일본 아코스타 행사에서는 탑라이트 구조물이 전도될 뻔한 사례가 발생하여 조명의 높이와 개수, 라이트쉐이퍼 크기 등에 대한 제한을 두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사존 역시 과도하게 큰 장비나 구조물 때문에 다른 사진사의 촬영에 영향을 주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일정 수준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소프트박스는 100cm 정도면 전신 촬영에도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최대 크기를 100cm 정도로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조명 개수 역시 최대 4개 정도(전면 2개, 후면 2개)로 제한하면 대부분의 촬영 환경을 충분히 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진사들은 배경 거치대를 설치하여 사실상 미니 호리존처럼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다른 사진사의 화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므로 허리 높이(약 100cm)를 초과하는 구조물 설치는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림라이트 조명삼각대의 경우 예외적으로 높이 3m까지는 허용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조명이 배경에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탑라이트와 같은 붐 스탠드 구조물의 경우에는 설치 후 반드시 스태프의 안전 점검을 거친 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가 삼각대에 무게추 없이 지속광 장비를 설치하는 사례도 간혹 볼 수 있었는데, 만일 장비가 전도되어 코스어나 관람객에게 낙하한다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5. 관람객 안내문 설치 요청
사진사존의 크기를 확대하더라도 촬영 과정에서 사진사가 일시적으로 통로를 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완전히 피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2m × 4m 존에서도 전신 촬영을 위해서는 코스어가 일정 거리 안쪽으로 이동해야 하고, 사진사는 50mm 이상의 표준렌즈를 사용하기 위해 3~4m 정도의 촬영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진사가 촬영 중 일시적으로 통로를 사용하는 것은 허용하되, 관람객들이 통로에 장시간 머무르지 않도록 안내문을 설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단순히 구경하기 위해 통로에 오래 머무르는 관람객이나 코스어 때문에 촬영이 중단되거나, 사진사와 관람객 사이에 마찰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또한 촬영 현장은 사진사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촬영 중에는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통로에서는 오래 머무르지 말고 이동해 달라는 안내문을 비치한다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6. 사진사존 이용자를 위한 별도 입장 동선 마련 제안
현재 사진사존을 이용하는 사진사들은 일반 관람객과 동일한 입장 동선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진사존 운영 시간에 맞추어 입장하려고 해도 대기열에서 2~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얼리 입장을 선택할 경우에는 사진사존 운영이 시작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남아 있어 행사장 내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사진사존 이용자들은 일반 입장을 선택하면 과도한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하고, 얼리 입장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사진사존 이용자를 위한 별도의 입장 동선을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안은 부스 운영자와 동일한 시간대에 사진사존 이용자도 입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진사 역시 촬영을 위해 일정 규모의 공간을 사용하고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스 운영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운영상의 이유로 부스 운영자와 동일한 입장이 어렵다면, 사진사존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에 한하여 사진사존 운영 시작 시각부터는 일반 대기열과 관계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는 별도의 입장 루트를 마련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와 같은 방식이라면 사진사존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수 시간 동안 줄을 서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사진사존 운영도 보다 원활하게 시작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사진사존 이용권을 구매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제도이므로 일반 관람객과의 형평성 문제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결론
이상과 같은 내용으로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사진사존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도입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일반 관람객, 코스어, 사진사의 입장에서 오랜 기간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경험해 왔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의견을 드렸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코스프레 사진사의 입장에서 보다 구체적인 운영 관련 의견이나 추가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이메일로 연락 주시면 상세한 정보를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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